은상 이윤성, 정지민·이정재 동상 수상

 

경기도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체육회, 구리시바둑협회가 주관한 ‘제7회 구리시장배 바둑대회’에서 하남자이어린이집 최서진 어린이가 금상, 이윤성 어린이는 은상, 정지민·이정재 어린이는 동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구리시장배 바둑대회는 구리시를 비롯해 인근지역인 남양주·하남·의정부·동두천·양평등 6개의 시·군에서 출전한 300여명의 바둑고수들이 각각 해당 시·군의 명예를 걸고 열전에 참여했다.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및 최강자부로 나누어져 실시한 이번 대회는 유치부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하남시 소재 자이 어린이집(원장 송현익)의 어린 선수들에 관심이 모아졌다.

유치부에 출전한 7세의 최서진 어린이가 금상을, 정지민 어린이가 동상을 수상하였으며, 6세의 이윤성 어린이가 은상을 이정재 어린이가 동상을 각각 수상해 자이어린이집 출신의 4명의 어린이가 무더기로 입상하는 놀라운 기량을 보여줬다.

수상 소식을 접한 어린이집 송현익 원장은 “산만했던 아이들이 바둑을 통해 집중력과 인내력이 향상되었으며 더 나아가 생활속에서 질서와 배려를 아는 훌륭한 어린아이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입상한 선수들을 지도한 하남 현대바둑체스학원 이성근 원장은 “어린 선수들이긴 하지만 성인 못지 않게 진지하고 수읽기가 뛰어난 선수들로서 장래가 총망되는 영특한 아이들이다”며 “교육방식은 출강하고 있는 명지대 자연사회교육원의 체스지도사과정 체스이론을 도입해 바둑과 체스를 주 1회 1시간씩 집중하여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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