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전직원 송파 성내천 벤치마킹

 

 하남시는 17일부터 2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송파구에서 2002년부터 조성한 생태복원 자연형하천 성내천에 대하여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자연형 하천으로 단계별로 추진중인 성내천을 시청 공무원들에게 보여줌으로서, 덕풍천 수변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자료수집은 물론 조속추진의 필요성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박차를 가하고자 추진되었다.

 남한산성 청량산에서 발원하여 성의 안쪽으로 흐르는 개천이라 하여 성내천이라 불리어지며, 2002년 하천 살리기 조성사업을 통해 산책로와 자전거길을 설치를 시작하였으며, 현재에 이르러서는 대도시 하천의 생태복원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자연과 생물이 되살아나서 시 민들의 친숙한 정서적 공간으로의 하천 이미지를 제고한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성내천은 마천동 상류에서부터 올림픽선수촌아파트앞 물소리광장에 이르는 중·상류지역에 환경친화적으로 설치된 징검다리와 목재 관망대, 하천 주변의 크고 작은 수초 등 시민의 위한 각종 편의시설과 깨끗한 물이 흘러 수많은 서울 시민이 이용하고 있었다.

 2005년에는 호안을 자연석과 수초가 자라는 자연하천으로 바꾸고, 일일 2만톤의 한강물을 하천 시점부인 인공폭포까지 끌어올린 후 흘려보내 맑은 물이 흐르고, 현재는 물고기가 서식할 수 있는 수준까지 복원된 생태환경으로 변했다.

 하천관리과 담당자는 현재 덕풍천 수변공원 조성을 위해 총공사비 580여억원중 그간 용지보상등 150여억원의 예산이 연차적으로 투입되었으며, 설계용역이 2007년 6월 완료됨에 따라 이를 토대로 2008년중 착공하게 되며, 이외에 산곡천에 대해서는 환경부 생태하천 시범도시로 선정을 추진중이며 210여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물고기가 뛰놀고 아이들이 멱감는 생태하천 조성 시범사업이 전국 최초로 펼쳐질 예정이라 라고 밝혔다.


하남신문(www.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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