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복 부의장, 현안1지구 터널개설 관련 대안 찾아야
김 부의장은 도시개발과장으로부터 터널개설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교통영향평가를 당연히 받아야 함에도 절차를 덮어놓고 주민을 무시하며 교통영향분석으로 진행한다는 건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진행 절차에 모순이 숨어 있다며 진행과정을 물은 뒤 “더 이상 주민들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없도록 주민들이 반대하는 터널개설을 취소하고 다른 방법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부의장은 대안을 제시하며 터널 대신 엘리베이터 설치하거나 캐노피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 위례길 초입 정상을 볼거리를 갖춘 소공원화해 현안1지구에 입주할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고 위례길과도 쉽게 연결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도시설계를 제안했다.
한편, 현안1지구 터널개설은 하남시 풍산동 산25-2번지 일원에 102m(터널구간 50m) 길이로 계획되어 있으며, 소음, 교통사고 우려 등의 사유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극렬한 반대 민원이 제기된 상태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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