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가을’ 10월 가족나들이 ‘땡큐’

 농촌체험마을에서는 들판 곳곳에 누렇게 익어가는 벼를 수확에서부터 타작까지 쌀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가을들판을 누비며 자연과 함께 메뚜기를 잡고, 숲 풀 속에서 보물을 찾듯 밤을 주우며, 주렁주렁 땅속 땅콩.구마캐기 등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이다. 또한 슬로푸드마을에서는 보리개떡 만들기, 꽃게장담그기, 두부만들기, 음식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벼 베기가 가능한 곳으로 이천 자채방아마을, 화성 민들레연극마을, 연천 새둥지마을, 가평 버섯구지마을/아홉마지기마을, 파주 DMZ해마루촌마을, 포천 교동마을과, 청정자연에서만 볼 수 있는 메뚜기 잡기를 할 수 있는 곳은 양평 옹달샘꽃누름마을/과수마을, 연천 새둥지마을이 있다.


 양평 외갓집마을, 가평 버섯구지마을/아홉마지기마을, 포천 도리돌한방마을에서는 밤줍기가 가능하며, 빨갛게 물들어 가는 가을 산을 오르고 자연을 느끼며 밤을 주워보고, 수확한 밤을 가0져가서 삶아먹는 재미가 그만이다.


 고구마캐기 또한 인기체험으로, 흙을 파고 만지며 고구마를 캐는 기쁨 또한 클 것이다. 고구마캐기가 가능한 마을은 15선 선정마을 대부분이 가능하다.

 하늘은 높고 푸르며, 살랑살랑 부는 바람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10월 누렇게 익어가는 풍성한 가을 들녘이 있는 경기 농촌체험마을로 나들이를 떠나 보는건 어떨까? 가을을 온몸으로 느끼며 맘껏 담아올 수 있는 좋은 체험여행이 될 것이다.


 이용방법은 경기도 선정 15선 마을별 체험프로그램을 참고하여 마을을 선택한 후 마을 연락처로 전화문의하면 금액, 체험안내, 일정, 예약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마을 방문전 경기농촌체험관광(http://kgtour.kr) 사이트를 방문해 마을 정보를 알아보고 방문하는것도 농촌체험을 알차게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하남신문(www.ehanam.net)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