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각 건설사에 협조공문 발송

 하남시의회(의장 윤제군)는 4일 하남 지하철 5호선 각 구간 공사에서 하남시 건설기계 등 사용을 요청하는 공문을 두산건설(주) 컨소시엄 등 4개 구간의 시행사로 발송했다.

이같은 내용의 공문은 방미숙 의원이 제안한 것이다.

방미숙 의원은 “지금 지하철 각 구간 공사현장에서 외부지역의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가 사용되고 있는데, 하남시 예산이 투입되는 공사인 만큼 하남시 업체가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 지역건설 산업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남시의회는 지난 2011년에 ‘하남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해 지역건설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 조례는 하남시 지역에서 민간건설사업시 지역업체의 참여와 지역업체에서 생산한 건설자제를 구매·사용하도록 권장하는 것이다.

한편, 하남선 복선전철(5호선) 2공구의 현재 공정률은 17.7%, 3공구 36.3%, 4공구 15.07%, 5공구 3.61%로 1·2·3공구는 2018년 개통을 목표로, 4·5공구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