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뒤편 풍산 근린 3호공원도 같은날 개장

 하남시는 올해 무더위가 일찍 찾아옴에 따라 이마트 뒤편 풍산 근린 3호공원 물놀이장과 유니온파크 물놀이장을 오는 25일 조기 개장한다.

물놀이장 운영기간은 8월 28일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다.

유니온파크는 매주 월요일, 풍산근린 3호공원은 매주 금요일 휴장하며, 우천시에는 모두 휴장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전문검사기관에 수질검사를 의뢰, 매일 수돗물을 교체,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남시의 두 물놀이장은 매년 수만 명의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찾는 등 인기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물놀이장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인근 서울, 남양주 등에서도 이용객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물놀이장 개장 이후 해마다 여름이면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어 물놀이장 이용과 함께 하남시에 있는 관광명소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물놀이장이 개장하면 매일 수백명의 방문객이 오는데 이들이 물놀이장만 이용하고 빠져나가는 것보다 하남시 곳곳의 관광명소를 방문해 돌아보는 것이 하남시를 알리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유니온파크 물놀이장 인근에는 한강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펼쳐져 있고, 검단산, 하남역사박물관 등 볼거리가 풍성한 곳이 있다.

신장동에 사는 박모(42·여)씨는 “인근 지역에 사는 지인들이 여름이면 하남시 물놀이장을 찾는데 물놀이장 외에는 딱히 갈 곳이 없는 것 같다는 말을 듣고 하남시 명소를 소개하는 홍보가 미비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많은 방문객들이 하남시 명소를 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겨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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