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초상’ 전, 6월 10일까지

 하남시 최초 복합문화공간 ‘공간이다’에서는 오는 6월 10일까지 ‘신은경 초대전 - 욕망의 초상’ 전시회를 개최한다.

예술인문네트워크 백인백색에서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예술 활동의 기반을 인문학적 사유에서 출발한 예술가를 초대하는 전시회로 초기 ‘원자력발전소’ 사진에서 최근 ‘알약’ 사진으로 대중들에게 인상깊은 작품을 선보인 신은경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욕망의 초상》전은 ‘원자력발전소’를 소재로 한 초기작 《가마미 해수욕장》(2000), 도시 경관에서 벗어나 자연 경관을 다룬 최근작 《전원의 변모》(2014)와 《사적 경관》(2014), ‘알약’을 촬영한 후 텍스트와 결합하여 발표한 《하루 필요량》(2014)을 총 망라한 전시로, 사물의 가장 중요한 내용을 ‘욕망’에서 찾아 재해석함으로써 그의 사진 세계의 일관성을 확인할 수 있다.

신은경 작가는 1973년에 출생해 전북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백제예술대학교 사진과에서 다큐멘터리사진을,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순수사진을 전공했다.

개인전 ≪가마미해수욕장≫(sk갤러리, 서울), ≪웨딩홀≫(신세계 갤러리, 광주/니콘 살롱, 도쿄, 일본), ≪포토 스튜디오≫(덕원갤러리, 서울), ≪Showroom≫(갤러리나우, 서울), ≪당신의 필요와 요구≫(고은사진미술관, 부산)와 단체전 ≪젊은 사진가 포트폴리오 획득전≫(KMOPA, 일본), ≪Comical & Cynical≫(KMOPA,일본), ≪A Look on the World≫(Pamplona, 스페인), ≪The game of places≫(UTS Gallery, 시드니, 호주), ≪Chaotic Harmony I≫(The Museum of Fine Arts, 휴스턴, 미국), ≪Chaotic Harmony II≫(Santa Barbara Museum OF ART, 미국), ≪한국현대사진의 최전선≫(대만국립미술관, 대만), ≪목록의 재구성≫(고은 사진미술관, 부산) 등 국내외 전시에 다수 참여했다.

2003년 제5회 사진비평상, 2004 년 광주신세계미술제 장려상, 2007년 니콘살롱-The Inspiration Award와 갤러리나우 작가상을 수상했다. 현재 백제예술대학교 사진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문의:796-0877(하남시 검단산로 271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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