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방문해 딸기 따기 체험

 댄스경연대회, 보물찾기 등 다양한 행사

 

하남시 지역건축사회(회장 김형곤 건축사)는 지난 4월 23일 하남시장애인부모회와 함께 농장체험과 공원 등 봄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봄나들이 행사 참석자들은 광주시 남종면에 있는 주몽농장에 방문해 딸기 따기 체험을 했으며, 충주 중앙탑 공원에서는 장애우와 부모가 참석해 회장 김형곤 건축사의 진행으로 댄스경연대회, 보물찾기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 부모들과의 만남은 지난 2009년 목회자의 길을 겸하고 있는 김형곤 회장이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오케스트라 무료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재능과 성금을 기부하는 것에서 출발했다.

2010년 찾아가는 음악회의 일환으로 천현동 주간보호시설을 찾아가 공연을 시작한 것이 장애인부모회(발달장애)와의 만남으로 매년 장애인부모회와 봄나들이 행사 등 나눔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오고 있다.

하남지역 건축사회는 발달장애우들의 미래방향과 부모회 회원들의 고충이 해소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웃사랑 사랑나눔 음악회 및 대학생장학금 지급 등의 사랑나눔 행사는 19명의 회원들이 건축사 일을 통해 번 수익금으로 전액 지원하고 있다.

김형곤 건축사회장은 “장애인부모회와 함께하는 봄 나들이가 일시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며 “지역사회에 필요로 하는 재능을 기부하고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뜻을 함께 나누며 모범을 보이는 건축사협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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