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부터 사회배려층 대상

배냇저고리·턱받이·버선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하남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국립고궁박물관과 함께 관내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임신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왕실태교’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왕실 태교교실’은 문화향유가 어려운 사회배려 계층을 대상으로 계층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엄마들의 정서안정과 왕실태교 프로그램에서 찾은 특별한 태교법이다.

이번 교실은 3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 시작되며 총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사회배려층(미혼모·다문화·저소득층) 임산부가 우선 신청 대상이다.

교육내용은 국립고궁박물관 전문강사와의 만들기 체험, 조선왕실의 출산 문화 알아보기, 비단표지 태교일기책 만들기, 배냇저고리·턱받이·버선 만들기, 임신·수유·영아기에 필요한 영양관리 등의 내용으로 실시된다.

이번 왕실태교 교육에 참여 예정인 수강생 호○희 씨(다문화가정, 중국)는 “아이 태교를 걱정했는데 아이 옷도 직접 만들어 입히고, 태어날 아기의 영양관리에 대한 교육까지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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