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주차 최소화로 민원인 이용 공간 늘려

 시청직원 차량, 인근 홈플러스 지하 5층 이용

 

하남시는 민원인의 주차장 이용편의를 위해 주차장 운영방법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2월부터 임산부, 장애인 등 필수인원을 제외한 전직원은 청내 부설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시청을 찾는 민원인의 주차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하남시청 주차공간은 총268면으로 차량 5부제 및 선택적 요일제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날로 증가하는 민원차량 등 하루 평균 1,700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어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민원인들의 불만이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에 대한 방안으로 시청직원들이 솔선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개인차량은 시청 인근 홈플러스(지하 5층) 주차장을 이용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불편요소를 제거하고 효율적인 주차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청 부설주차장 이용요금은 기본 1시간 무료이며, 추가 30분에 800원 이다.

평일 오후 7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 토·일요일, 공휴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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