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6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병신년(丙申年) 새해에는 하남시민 여러분 모두의 소망이 이뤄지고, 우리 하남시 역시 살기 좋은 신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내는 뜻 깊은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 보면 안타까웠거나 어렵고 힘든 일들이 유독 많았던 것 같습니다. 메르스 여파로 경기가 급속히 침체되었고, 전⋅월세난이 극심해져 많은 중산층과 서민들이 길거리로 내몰렸습니다.

또한 국정교과서 도입, 땅콩회항 사건 등 정치인, 재벌 등 사회지도계층들의󰡐갑󰡑질이 온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런 때 일수록󰡐한마음 한 뜻으로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는 동주공제(同舟共濟)라는 사자성어처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금 하남시는 지하철 9호선 연장, 대학유치를 비롯하여 급격한 인구증가에 따른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 시급한 사업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하지만, 지지부진한 채로 구체적인 논의조차 이뤄 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올 한해 시민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으는 한편, 하남시와 꾸준한 당정협의를 통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하남시민 곁에서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사단법인 지역발전민주연구소를 설립하여 활동한지 벌써 4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고민하는 든든한 이웃이 되겠습니다.

아울러 새해에는 더욱 변화된 모습으로 시민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하남, 발전하는 하남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병신년(丙申年) 새해에도 하남시민 여러분과 삶의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날로 새롭게 더욱 새롭게 하남시민 여러분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

언제 어떤 방법으로든 질책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 주십시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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