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의 하남, 역동의 도시로 나아간다

 

 하남시가 4대 명품도시를 지향하며 교통에 대한 설계를 빼놓지 않았다. 그만큼 교통은 도시의 발달과 편익의 최 중심이라는 의미다. ‘교통없이 발전없고 발전없이 미래없다’는 말처럼 한 도시의 기능과 역동성에는 교통이 중추기능을 담당하는 것은 가장 기본이며 필수이다. 교통시설과 교통 인프라는 하남미래의 근간이라는데 이설이 있을 수 없다. 따라서 하남시는 하남시를 교통명품으로 가꿔간다는 전략으로 하남을 역동의 도시로 이끌겠다는 계획이다.(편집자주).


동부권 중심 교통요충지 지향


 하남시는 교통명품으로 천호역과 하남을 잇는 간선급행버스(BRT) 시스템을 구축하고 하남시를 관통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등 수도권 동부권의 사통팔달 도로망을 이용하는 버스종합터미널, 지하철 5호선의 6.7Km연장 유치를 통해 역동적인 하남을 만드는 것이 교통명품의 핵심이다.


 시는 동부권 중심 교통 요충지를 지향하기 위해 중부고속도로와 서울 외곽순환 고속도로, 중앙⋅영동고속도로와 연계하며,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를 2009년 개통한다. 하남~ 용인~ 부산을 잇는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은 2009년에 착공한다.


 도로망 확충을 위해서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 했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사업비 4,317억원을 들여 6개 노선 14.6Km 확장을 하는 중기계획과 2011년부터 2016년까지 13개 노선 1,098억원을 들여 9.6Km를 확장하는 장기계획을 추진 중이다.


 동부권 환승타운(버스 터미널)건립에는 하남시 신장동 347번지 일원에 올해부터 2010년까지 기간을 잡아 현재 행정절차 진행 중이며 완료시 수도권 동부권역의 교통 요충지로서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과 환승 기능을 갖춘 여객 터미널이 탄생되는 것이다.

지하철 5호선 유치 … 2년내 실현


 시는 신도시 개발과 계획적인 G⋅B해제 등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동부권 중심도시로의 변모가 예상되므로 미래 지향적인 교통수단인 지하철 5호선 연장을 2년내에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강동 상일역에서 하남시까지의 총연장 6.9Km에 해당하는 5호선 연장구역은 사업비 7천7백억원이 들어가며 2014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곳 연장을 위해 경기도 도시철도 기본계획 반영을 올 12월 예정이며, 철도노선 합리화 방안 연구용역 발주가 내후년(2009)시행한다는 계획 수립중이다. 지하철 5호선 연장은 성울 천호~ 강동~ 상일~ 하남을 잇는 중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는 하남시의 핵심 사업이다.


 지하에 지하철 5호선이 있다면 지상에는 간선 급행버스(BRT)가 계획돼 있다.


 신 대중교통 수단인 BRT는 지하철 시스템 개념의 버스로 천호동~ 상일IC~ 시청~ 창우동을 거치는 10.5Km 구간에 7백13억원이 투자되며 오는 2008년에 개통하게 된다.

이들 2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하남은 교통천국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셈이돼 시민들의 기대를 모은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시스템 구축


 시는 교통명품을 구상하며 선진국 수준의 교통안전 확보와 교통약지를 이용한 이동편의 제공을 우선시 했으며 대중 교통체계 개선으로 교통혼잡을 완화하는 정책을 실현 중이다. 첨단 교통시스템 구축과 대중교통 환승할인제 조기 시행도 빼놓을 수 없는 시의 교통정책이다.


 시는 우선 주차시설 확충과 개선을 위해 올해 내로 국도 43호선과 신장동 장례말길, 신장 공영주차장 등 8개 지역에 563면의 주차구획을 확장 하는 단기적 계획을 실현 중이다.


 이어 중,단기계획으로는 내년부터 2010년까지 1천5백50면의 주차구획을 확대 실시한다.


 교통시설의 효율적 관리 및 운영을 위해서는 20억원을 들여 동부초교 등 6개교에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를 실시하며 13억원을 들여 11개교에 안전시설 보강과 지속적 유지보수를 실시한다.


 이밖에 도로안전시설물 정비 및 확충에 47억원, 혼잡지역 교통체개 개선사업에 20억원을 투자한다. 광역 교통정보 시스템 구축으로는 하남을 비롯해 성남, 용인, 광주시를 연계한 네트워크를 구축 올해부터 2008년까지 64억원을 들여 CCTV, RSE, OBE 장비, VMS시스템 설치 등을 하게된다.


 따라서 하남시는 이같은 교통명품도시를 만들어 하남시민들의 편익과 삶의 질 개선에 한층 더 나아진 모습으로 변모해 간다는 전략이다.



하남신문(www.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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