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꽃꽂이·회화·이주여성 백일장 등 7개 부문

 

하남시는 지난 16일 평생학습관에서 여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9회 하남여성 기·예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여성들의 예술적인 기량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이번 대회는 ‘이주여성 백일장’부문이 작년부터 신설돼 이주여성들의 많은 참여가 이뤄졌다.

이날 경진대회는 서예, 사군자, 꽃꽂이, 시, 수필, 이주여성백일장, 회화 등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교범 시장은 격려사에서 “가정과 직장, 사회의 모든 부분에서 여성스스로가 자기 삶의 주체가 돼 지역사회 발전의 주역으로 나서야 하며 이것은 우리의 시대적 사명이며 인권이 존중되는 민주사회를 지향하는 목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올해 △여성권익 증진사업에 15억 3천만원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 3억 4천만원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2억 4천만원 등 여성 관련 사업에 23억원을 지원한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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