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 정조위원회서 본격 활동

 

 (주)온누리감정평가법인 경기지사 김용춘(신장동)지사장이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산업통상자원 정조위원회 정책자문으로 위촉됐다.

 김 지사장은 지난달 26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5 정책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에 참석해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김 지사장은 법학박사(한국해양대학교)로 부동산감정평가사이면서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어업권보상감정평가 분야의 권위자다.

 어업손실보상 이론과 실무, 어업보상 관계법규, 수산관계법규, 부동산공법 이해 등 어업보상분야와 감정평가사 입문 서적을 다수 저술하기도 했다.

 어업보상평가 전문가로서 태안유류피해액 산정 검토위원, 4대강 사업에 따른 어업피해보상, 당진화력발전소 건설공사에 따른 어업피해보상 등 수많은 어업피해보상 업무를 수행했으며, 감정평가업계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어업피해보상을 연구하던 그가 이제는 산업통상관련 정부 정책을 수립해 나가는데 시행착오를 겪지 않게 사전 조율하는 중책을 맡았다.

 김용춘 지사장은 “정부의 산업통상 관련 정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자문위원의 경우 정부 정책을 수립해 나가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사전조율을 지속적으로 해가면서 정책성과를 높이는 중책이다.

또한 민심을 그대로 전달해야 하고 합리적인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야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면에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김 지사장은 “합리적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우선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파악해야 하고 그것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어업피해보상 전문가로서 국가 산업발전의 약자로서 항상 피해를 보고 있는 토지주와 어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하고 제2의 밀양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책제안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4년 전 하남시에 정착한 김용춘 지사장은 하남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검단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매일 볼 수 있으며, 한강을 끼고 도는 자전거 도로는 전국에서 최고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국 어디로 갈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은 하남시가 가진 최대의 장점이지만 향후 35만 인구를 바라보는 현 시점에서는 신속한 도로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김 지사장은 “앞으로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가진 하남시가 지금의 도로시설에 머물러 있다면 수년 후에는 교통지옥이 될 것이 분명하다”며 “열악한 기반시설을 선진화하면서 도로정비와 치안강화에 힘쓴다면 하남은 전국에서 최고로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어업보상평가 전문가로, 새누리당 정책자문으로 바쁜 삶을 이어갈 김용춘 지사장은 하남시의 발전을 위해서 자신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가 힘을 보태겠다며 굳은 의지를 다졌다.

김 지사장은 현재 하남신문 부동산산 분야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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