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디지털 교육의 메카로 부상한다

 4대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하남시는 도시를 부자명품, 환경명품, 교육명품, 교통명품으로 가꾸겠다는 야심작을 발표, 향후의 도시발전 기틀을 여기에 맞추며 전진하고 있다.


 특히 하남발전의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대목이 교육명품인 만큼 교육은 백년지대계이다.

 이와 아울러 하남시가 구상하는 교육명품은 어떠한 것인지, 향후 발전방향과 계획은 무엇인지를 되짚어 보고 나아가 교육명품에 어울리는 시민 의식과 노력은 향후 하남시민이 극복해야할 시민의 몫이 아닌가 한다. 따라서 하남시의 교육명품의 비전과 전략을 알아본다.(편집자주)



하남을 영상디지털 산학단지로


 강남~양평~남양주~구리~하남을 잇는 디지털 영상 클러스터를 구축 하는게 하남시의 교육명품을 추구하는 가장 큰 그림이다.


 이를 위해 하남시는 서울 강남 영상제작소, 남이섬 및 남양주 영화 촬영소, 한국애니메이션고, 그리고 신장동 복합단지에 건립될 대규모 시네마파크 등 하남을 영상디지털 클러스터로 구축, 교육의 메카로 나아간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시는 우수한 영상디지털 프로그램 교류 및 운영으로 우수인력을 양성하는 영상디지털 학습관을, 대학의 연구인력과 세계적인 디지털 영상게임 관련기업 연구단지 조성을위한 영상 디지털 산학협동관을, 신개념의 영상 디지털 문화기술에 의한 영화, 게임 프로그램의 체험공간을 위한 영상 디지털 체험관을 산학단지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유명대학 유치..... 교육 자급자족 실현


 하남시는 명품도시를 구상하면서 도시발전의 중심축이 되는 부분을 고려했고 이에따라 반환 미군공여지 및 주변지역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대해서 심사숙고 해 왔다.


 시는 이곳 일대를 시의 종합발전계획에 넣고 지역특화사업단지를 비롯한 휴양, 레포츠시설과 함께 대학교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하산곡동 미캠프콜번 8만6천여평과 주변 천현동, 신장1, 덕풍1, 감북, 춘궁, 초이동 지역을 묶어 서울의 유명대학을 유치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시는 올 10월 중으로 서울 유명대학과 MOU 체결을 한후 산학단지 개발에 착수한다는 당초 전략이었으나 반환공여지문제가 국회측면에서 다소 처리 지연되는 바람에 시의 계획이 지연되고 있으나 이곳 일대의 대학유치에는 큰 희망을 걸고 계속적인 추진을 하고 있다.


 이곳 일대에 대학유치가 현실화 되면 초중고의 기틀위에 대학의 메리트를 더해 대학유치에서 파생되는 경제, 교육적 시너지효과는 하남시 전체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특목고 유치와 하남 명문고 육성을 동반 실시해 하남하면 교육의 도시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가꿔나가겠다는 전력이다.


 이렇게만 되면 하남지역에서의 교육은 강남교육을 부러워하지 않아도 될 입지를 구축하게되며 교육의 자급자족 실현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셈이다.



우수한 인재 육성....교육 제반시설 개선


 교육명품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반시설의 개선과 향상은 빼 놓을 수 없는 필수 조건이며 여기에는 많은 투자가  기본이다.


 시는 교육의 전반적 향상을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원어민교사를 확대하며 제2도서관 건립과 학교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다.


 현재 하남에는 23개의 초,중,고,특수학교가 있으며 1만8천255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우선 관내 우수학생 및 저소득학생 지원을 위해 (재)하남시민장학회의 사업범위를 확대해 인재 장학재단을 설립 할 계획이며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6개년 계획으로 장학기금을 50억원으로 확충 우수인재 육성이 심혈을 쏟고 있다.


 원어민교사 지원을 위해서는 18개교 18명의 원어민교사에게 연간 5억5천5백만원을 투자하며 원어민 숙소지원에 5억9천7백만원 들여 원어민의 정착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있다.


 시는 지식기반 시대에 걸맞는 면모를 갖추기 위해 제2도서관 건립을 계획 야심을 불태우고 있다.


 제2도서관은 풍산택지개발지구 근린공원 내에 4천㎡의 면적 63억원을 투자해 2009년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5년 입안계획해 올 9월 설계용역을 완료해 10월에는 공사를 발주해 본격적인 중요 기반시설을 하나하나 정리해 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또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즉 좋은학교 만들기 사업에 나선것이다. 시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해마다 사업비 18억원을 투자해 총규모 90억원을 투자한다. 이 같은 투자는 학생들의 어학능력향상과 특기적성교육 등 학습능력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많은 예산을 세워놓고 있다.


 또한 우수학생 육성을 위한 과학실, 전산장비 현대화 사업을 교육여건 향상을 위한 급식시설개선, 도서관 현대화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 밖의 농촌학교 급식비 지원에 고골초등학교 등 4개교에 5천7백만원을 올해 지원한다.



하남....젊은 부부가 살고싶은 교육메카


 하남시의 교육명품 구상은 결국 젊은 부부들이 살고 싶어하는 교육메카로 꿈 꾼다.


 꿈은 꿈에 지나지 않는다지만 지금과 같이 하나하나 착실하게 진행하면 하남시가 계획한 교육명품 실현은 그리 멀지않았다.


하남이 교육의 도시로 손색이 없기 위해서는 보육이나 청소년 문제에도 허점이 있어서는 안된다. 시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아동청소년 육성과 아동청소년 문화 복지증진을 위해 시설확충을 계획한다. 또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적극 지원하는 계획도 빠뜨리지 않았다.


 시는 시립보육시설을 동별 1개소이상 설립 확충을 위해 2007년부터 1010년까지 총 8개소의 시립보육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백억원이 투자될 시립보육시설은 2007년 덕풍1동에 1개, 2008년 신장2동과 덕풍1동에 각각 1개, 2009년 풍산지구내 3개, 2010년 기타지역에 2개를 건립한다.


 청소년을 위해서는 국제화시대 주도능력 배양을 위한 국외문화체험, 문화의 다양성을 익힐 수 있는 국제문화교류 등에도 중단 없는 지원과 계획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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