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우근린2호 공원 등 3개소 전면 리모델링

 

하남시가 공원이나 등산로에 설치된 공중화장실 개선에 나선다.

시는 창우근린2호․꿈나무․한마음 공원에 있는 공중화장실 3개소에 대해 전면 리모델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또 학암 계곡 등산로에 설치된 이동식 화장실은 최신 화장실로 교체하기로 했다.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은 7월까지 진행되며 2억여 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시는 이와 함께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34개소에 달하는 하남시내 모든 공중화장실에 자동으로 점·소등 되는 전등으로 교체․설치한다. 또 시각장애인용 편의시설이 없는 공중화장실 20개소에는 점자블록, 점자안내판, 비상벨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외에도 지역 내 공중화장실의 청결상태와 시설 파손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년 이상 된 노후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도 추후 예산을 편성,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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