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A29블록 51·59·74·84㎡ 1401가구 내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도권 마지막 보금자리지구인 미사강변도시 A29블록에 10년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사진은 미사강변 조감도)

 지난 18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미사강변 A29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는 리츠사업방식으로 공급되는 주택으로 LH는 건설·공급과 분양 전환 등 제반 업무를 수행하고, 임대차 계약은 공공임대개발 전문위탁관리 부동산회사인 ㈜NHF제1호와 한다.

이번 공공임대는 모두 1401가구 대단지로 전 세대가 최근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전용51, 59, 74, 84㎡) 규모로 구성됐다. 입주 후 10년 동안 보증금과 임대료만 지불하고 살다가 10년 후 분양전환 받을 수 있는 주택이다. 공고는 5월 27일(수), 청약접수는 6월 2일(화)부터 예정돼 있다. 청약자격은 공공임대아파트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LH관계자는 “최근 가파른 전세가 상승 등으로 임대주택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으며, 미사강변도시를 중심으로 한 하남시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 청약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하남시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달까지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 1.6%의 2배 수준(3.6%)으로 상승, 과거 그린벨트 등으로 도시개발이 미흡했던 하남시가 미사 강변도시를 중심으로 서울 동부권 핵심 주거벨트로 주목받고 있다.

미사 강변도시는 면적이 약 5463천㎡, 수용인구 9만4천여 명으로 판교 신도시 8만8천여 명보다 더 많은 인구를 수용할 계획으로 서울 송파·강동 인근 한강변에 신도시 급으로 조성되고 있다.

강남까지 2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며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며, 2018년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 미사역이 개통되면 대중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미사강변도시 북쪽과 동쪽으로 한강이 흐르고 미사리 조정경기장, 선동둔치체육공원 등 빼어난 자연환경과 녹지공간이 어우러져 있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A29블록은 미사리 조정경기장 및 상업지구에 인접해 자연환경 및 생활편의시설에 대한 최적의 입지에 자리잡고 있고, 지하철 5호선(미사역 예정)과 초·중·고로의 도보도 가능하다.

공급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고일 이후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 공고를 참조하거나, 콜센터(전화 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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