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윤석기씨 부부,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

 

하남시의회 임시회 개최
하남시의회 임시회 개최

하남시에 사는 윤석기(37·SG엔지니어링 사장) 씨 부부가 하남시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아들 돌잔치로 마련된 축의금 400만원을 하남시에 기부해 귀감이되고 있다.

윤씨 부부는 16일 이교범 하남시장 집무실을 찾아 “아들 지완이에게 사랑이라는 의미를 전달해주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도 선물해주고 싶었습니다”며 이교범 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윤씨 부부는 최근 아들 지완 군의 돌잔치를 맞아 들어온 축의금 400만원을 모아 이날 하남시에 전달 한 것이다.

이에 이 시장은 “윤석기 씨 가족의 이 같은 이웃사랑이 하남시를 더 행복하고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며 “이 성금을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기탁금을 가구당 10만원씩 저소득층 4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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