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열광한 짜릿한 즐거움 하남무대에

 보지 않고는 느낄 수 없고 흥겨운 열정이 가득한 무대 점프는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마샬아츠 퍼포먼스로서, 태권도와 택견을 비롯한 동양무술이 총망라되어 공중제비에 허공을 가르며 보여주는 짜릿하고 스팩터클한 무술동작으로 몸이 가진 역동성을 최고조로 폭발시킬뿐만 안무와 코믹연기가 어우러지는 배우들의 정교한 움직임의 생생함에 전율과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된다.

 세계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넌버벌 형식으로 신명나는 음악 속에서 펼쳐지는 <점프>는 박진감 넘치고 활력 넘치는 생생한 무대로서, 넌버벌의 문제점인 언어의 사용을 배제함으로써 생기는 스토리의 단순함과 동작과 리듬 등 소재의 반복성으로 생기는 극의 나해와 지루함을 없앴다.


 또한, 관객석에서부터 자연스럽게 시작된 오프닝은 배우들이 관객들 중에서 무술의 고수를 찾아내 즉석에서 진행되는 극으로 언제 시작된지 모르게 진행되며 매회 새로운 무술 고수가 무대에 올라 <점프>의 극을 함께 만들어 간다.


 이야기는 가족 사랑을 무술로 표현하는 별난 가족 스토리로 범상치 않은 대가족의 가정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오고 이어지는 해프닝과 사랑, 잘못 찾아든 도둑이 살길을 찾게 되는데 톡톡튀며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시트콤을 보는 듯 코믹한 설정과 다양한 에피소드, 그리고 탄탄한 드라마 구성은 남녀노소, 국적과 언어를 넘어 관객들을 포복절도하는 웃음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주)예감의 JUMP는  2006년 영국 웨스트엔드 픽콕(Peacock theatre) 전회 매진과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판매순위 1위 및 프린지 코미디상을 기록한 바 있으며 2007년 유럽 및 북미 투어를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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