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서부농협 조합장 선거 대비 전국 동시성거로 진행

 

하남시선관위(위원장 김용철)는 지난 28일 선관위에서 내년 3월 11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바르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하남시선관위와 하남·서부농협 입후보예정자 및 농협중앙회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선관위는 공명선거 실천을 위해 스스로 준법하는 결단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조합장 선거는 그동안 정관 규약 등에 따라 농협 자체적으로 선거를 관리했으나 선거과정에서의 금품수수, 향응제공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 지난 2005년부터는 선관위에서 조합장선거를 위탁 관리하기로 결정됐다.

이는 조합장 선거가 개별적으로 치르다 보니 연중 선거로 인한 인력과 돈이 낭비되는 문제점을 낳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치르기로 결정, 오는 2015년 3월 11일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실시한다. 하남시에서는 하남농협과 서부농협 조합장을 각각 선출한다.

한편 하남시선관위는 결의대회 후 참석한 입후보예정자 및 조합관계자를 대상으로 각종 선거운동 방법 및 제한·금지행위 등의 ‘선거정보 강의’를 실시했으며 내년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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