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7억원 들여 9만9250㎡ 산 공원으로 조성

 

하남시 덕풍동 산64 일대 9만9250㎡을 개발하는 덕풍근린공원 조성사업이 내달 기반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사진은 조감도)

총사업비 277억원이 투입되는 덕풍근린공원은 최근 토지보상 완료단계에 놓여 내달 초 조성공사에 착수 2015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덕풍근린공원은 직접사업비 44억원을 투입해 테마광장, 조경시설, 휴양 및 유희시설, 운동시설, 편의시설, 녹지공간 등을 조성한다.

또한 덕풍1동 신청사부터 한솔 5단지, 전주 이씨 종중 사무실부터 동부제일교회 방향의 기존 산책로는 황토길로 조성(보수)하게 된다.

덕풍근린공원 조성은 지난 1988년 도시계획시설 근린공원으로 지정돼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09년 지방재정 투융자사업으로 지정, 지방채를 발행해 사업에 박차를 가했으나 20년 이상 장기사업으로 진행되다보니 사업비 증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사업에 차질이 있었다.

도시공원 시설이 부족했던 구도심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덕풍근린공원 조성사업이 박차를 가하면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하남시는 덕풍근린공원 조성사업과 함께 덕풍1동 주민센터 신청사 건립, 덕풍근린공원 제2공영주차장 건설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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