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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에 관광호텔·종합병원을 조성하자①

(기획특집) 하남시 관광코스·관광상품 개발 시급
뉴스일자: 2014-10-17

 〈하남유니온스퀘어 개장 대비〉

◇…하남시는 올해 시승격 25주년을 맞고 있으나 지금까지의 하남보다 향후 4~5년 후의 하남이 더 큰 발전과 도시형태가 급속하게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사강변, 위례, 감일·감북지구, 현안1·2지구, 구도심 재개발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2018년이면 거의 마무리 단계에 놓여 약7만여 가구 21만여 명의 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금부터 미래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2016년 12월 하남유니온스퀘어 개장에 따른 연간 1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가 예상돼 지역 관광상품과 관광코스 개발이 시급, 본지에서는 3회에 걸쳐 지역과제를 진단해 본다.

글은 ▲관광호텔·종합병원을 조성하자① ▲검단산·고골지역을 먹거리 타운 만들자② ▲지역축제 등 관광상품을 개발하자③ 순서로 게재한다.〈편집자 주〉 

하남유니온스퀘어 조성

2016년 개장 순조롭게 추진

하남시는 현재 15만 여명의 인구에서 도시기본계획 목표연도인 2020년이면 36만 명 이상의 인구규모를 갖추게 된다. ‘36만 자족도시’ 건설이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사진은 하남유니온스퀘어 조감도) 

자족도시는 소비도시가 아닌 생산시설을 갖춘 자급자족의 도시를 의미하기에 현재 재정자립도가 50%대에 머물고 있는 하남으로서는 재정자립도를 80~90% 이상으로 높이기에는 결코 쉽지만은 않다.

하남시는 향후 4~5년 후면 각종 대규모 택지개발로 지금보다 2배에 가까운 인구증가가 예상되며, 지하철5호선 검단산까지 연장과 하남유니온스퀘어, 자동차부품상가 등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특히 국내 최대의 하남유니온스퀘어는 하남이 36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가장 핵심이 되는 야심작이다. 지난 민선5기 이교범 시장 공약으로 중점 추진되고 있는 하남유니온스퀘어는 2016년 12월 개장을 목표로 현재 부지조성 등 기반공사가 8월 현재 5% 진척율을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 시설이 조성되면 일자리 7천여 개에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가 예상되며, 자동차부품상가와 함께 세수 또한 연간 710억원이 증대될 것으로 보여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지하철5호선이 풍산동까지 1차구간 2018년, 검단산까지 2차구간 2020년이면 들어오기 때문에 중국이나 일본, 서울과 수도권, 지방 사람들까지 하남을 방문하기에 불편이 해소된다. 따라서 하남유니온스퀘어는 하남의 가장 큰 일자리창출 사업이자 관광객 유치의 핵심으로 하남의 젓줄이 될 것이다.

관광호텔·종합병원 조성은

가장 시급한 인프라 구축

하남유니온스퀘어 조성과 관련 개장되면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가 예상돼 하남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된다.

하지만 일자리 창출은 어느 정도 규모와 구성이 예측돼 한계성을 지닌 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하남시와 시민들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불과 2년 후면 개장하게 될 하남유니온스퀘어에 따른 이윤창출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이와 관련 하남의 가장 큰 과제는 역시 호텔과 종합병원 조성이다. 관광객들의 성향은 그 도시를 방문, ‘먹고·자고·즐기는’ 소위 축제의 3대 기본요소가 가장 핵심인 상황이다. 하지만 하남은 안타깝게도 제1 요건인 잘(숙박) 곳이 없으며 4~500실 이상 규모의 관광호텔 하나 제대로 없어 하남이 유치한 관광객을 인근도시에 빼앗길 처지에 놓여있다.

관광객들은 그 도시를 방문 숙박을 함으로써 먹고, 자고, 즐기는 여유를 갖는다. 자는 곳이 있어야 숙소를 기점으로 식사와 그 지역 관광상품 구매 등의 행위로 이어지며 결국 지역 경제와 연계된다.

이러한 이유에서 하남에 호텔 건립은 향후 36만 명의 도시인구와 1000만 명의 관광객을 위해서는 필수이다. 적어도 4~500실 이상 규모의 관광호텔이 2~3개 정도는 기본이다.

현재 하남은 미사강변도시 내 자족시설에 호텔부지 5천여 평이 책정돼 있으나 토지분양가가 3.3㎡당(평당) 2000~2500만원으로 알려져 사실상 호텔 건립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계획은 5성급 호텔 조성을 예정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투자자가 없어 무산위기에 놓여 있다.

더군다나 토지매입비용만 1000억 원 이상 들어가 건축비 등과 합치면 수천억 원이 들어 수지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에 이곳의 호텔건립은 그림의 떡에 불과 하다. 때문에 최근에는 이곳의 토지를 분할해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으나 이 역시 토지매입비나 건축비 등 투자부담이 높아 입주희망업체가 쉽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하남의 관광호텔은 하남유니온스퀘어와 연계된 계획이어야 하고, 투자업체의 부담을 완화한 투자계획이 전제돼야 한다. 토지매입비가 저렴하고 호텔건립에 따른 손실이 없어야 투자업체의 투자가 이뤄질 것이다.

또한 관광호텔은 하남유니온스퀘어 인근에 조성해 숙박과 함께 걸어서 강변길과 위례길을 이용하고, 또 덕풍시장과 신장시장을 둘러보고 고골이나 검단산의 먹거리 음식점들을 이용할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관광호텔 조성을 위해서는 하남시도 적극 나서야 한다. 하남시가 주도적으로 나서 투지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적합 부지를 추천해야 하며 이곳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위한 지역관광 상품 판매를 자연스럽게 유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종합병원 유치도 중요한다. 하남은 국제적 규모의 종합병원 하나 제대로 없어 하남의 산모들은 신생아를 생산할 곳이 없어 인근 강동이나 강남, 송파로 원정 출산해야 하는 실정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관광객이 밀려오면 이 같은 안전시설 조성은 필수여서 종합병원은 호텔 다음으로 시급한 인프라다. 다행히 이교범 하남시장은 민선6기 공약으로 종합병원과 종합대학 유치를 약속, 하산곡동 미군공여지에 한방종합병원을 추진하고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도시발전 전문가인 A 모(54)씨는 “하남은 지하철 건설과 국내최대 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퀘어가 순탄하게 추진되고 있어 고무적이다”며 “하지만 이들 유치에 따른 인프라 구축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야 1000만 명의 관광객에 따른 진정한 이윤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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