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배움의 끝이 없는…미래창의 HRD평생교육원

그리스도대학교 산업체 계약학과 운영으로 주목

미래창의HRD평생교육원(원장 최규철)은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탄탄한 강사진으로 평생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사진은 제2기 수료식 기념 장면)

평생교육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평생을 통한 계속적인 교육을 의미하는 것으로 누구에게나, 어느 때에나, 어느 장소에서나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교육과 공급자 중심의 교육에서 평생교육과 수요자 중심의 교육으로 변하면서 평생교육원의 역할 또한 광범위해지고 있다.

최규철 원장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여러 가지 문제로 배움의 시기를 놓친 사람들은 기회가 되면 다시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는 소망을 한번쯤은 갖게 된다.”며 “이런 사람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며 취업까지 연결된다면 평생교육의 취지를 가장 잘 살린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평생교육이 일반화 되면서 우후죽순처럼 평생교육원이 생겼지만 특정분야에 치우친 교육으로 차별성이 없어져 다양한 교육을 원하는 이들은 타 지역까지 발품을 팔아서 교육을 받으러 가는 경우도 많다.

이런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서라도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해야겠다 생각한 최규철 원장은 여타 교육원과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미술심리상담사, 노인심리상담사, 부모교육지도사, 웃음치료사, 사진교육 등 취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정을 개설하고 전문강사를 초빙해 탄탄한 이론과 실무교육으로 수강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과정은 재직자환급과정, 사업주지원과정, 일반과정 등 다양한 계층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고, 재직자 직무교육 프로그램으로 보육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미술심리상담사 과정은 각 기수마다 조기에 모집이 마감되 인기를 끌고 있다.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는 재취업을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주부들에게 인기 과정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그리스도대학교 산업체 계약학과를 운영해 2015학년도 학과별 신입생을 모집한다.

계약학과는 산업체 맞춤형 직업교육 체제를 대학에 도입해 운영하는 학과를 말한다. 미래창의HRD평생교육원은 그리스도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대학교 4개 학과(복지상담학과, 아동학과, 사회복지학과, 미용예술경영학과)와 대학원 2개 학과(사회복지학과, 상담학과)의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최규철 원장은 “향후 유아부터 성인, 노년까지 모든 세대에게 시기마다 필요한 평생교육을 펼쳐 꿈을 키워주는 일을 하고 싶다.”며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니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1644-8191)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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