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숙 의원, 약수터 관리 소홀로 시민건강 위협

 

제236회 하남시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장인 방미숙 의원이 지난 18일 상수도과 감사에서 약수터 관리 소홀에 대해 지적, 철저한 관리를 요구했다.

방미숙 의원은 “상수도과에서 관리하고 있는 8개 약수터에 직접 가봤는데, 약수터 안내문에 검사부적합 표시를 보고도 여러 통의 물을 떠가는 사람이 많다”며 “어떤 식당에서도 약수물을 사용하고 있는데 부적합 약수터는 보다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상수도 과장은 “현 인력으로 현장 감시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눈에 잘 띄는 LED 경고판 등 설치를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현재 하남시에는 총 19개 약수터가 있고, 이 중 11개소는 안전총괄과에서 관리하는 비상급수시설이며, 은고개 약수터 등 나머지 8개소는 상수도과에서 매월 6개 항목 매년 43개 항목을 검사해 관리하고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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