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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지구 실개천 따라 잠자리 만나기

(환경 이야기1) 이진백 푸른교육공동체 공동대표
뉴스일자: 2014-09-18

 지난 6일 주말 아침, 나의 ‘하남의 환경 이야기’는 풍산지구 인공 실개천에서 시작합니다.(사진 좌 작은 연못, 우 풍산초 옆 실개천)

 아침 산책은 사진기 하나 달랑 들고 집을 나섭니다. 진등 사거리를 지나 미사경정공원 쪽 1백여 미터를 가면 우측에 작은 연못이 있지요. 실개천이 흘러드는 곳입니다. 실개천은 풍산지구 서쪽 끝에서 시각공원의 큰 연못을 중심에 놓고, 풍산지구 동쪽 끝 유수지공원으로 이어지는 생태축입니다.

운동하기도 좋고, 산책하기도 그만인 곳입니다. 나는 이 길을 아주 좋아하고 즐겨 걷습니다. 그냥 걷기만 하는 것은 아니지요. 그곳에 깃들여 사는 생명들을 기록하고 대화하면서 걷지요. 잡념과 스트레스는 사라지고 마음은 편안해지고 즐거움이 온몸에 퍼집니다.

오늘 아침 만난 잠자리만 나열해 보겠습니다. 고추잠자리, 고추좀잠자리, 깃동잠자리, 대륙좀잠자리, 된장잠자리, 두점박이좀잠자리, 등검은실잠자리, 밀잠자리, 북방아시아실잠자리, 산깃동잠자리, 아시아실잠자리, 진노란잠자리, 사진에 담지 못한 왕잠자리까지 13종을 관찰했네요. 놀랍지요? 별스럽지 않나요?

인공 실개천은 도시의 비오톱으로 놀랍게도 아주 빠르게 다양한 동식물들의 서식처가 되고 있답니다. 실개천의 소중함을 알고 뭇 생명들에게 인사하며 함께 걸어보지 않으시렵니까?

요즘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찾지요. 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뭔가 바빠요, 쫓겨요. 걷기도 뜀박질도 산책도 등산도 자전거 타기도 모두들 쫓기듯이 경쟁하듯이 바쁘네요. 이것도 꼭 남을 이겨야 하나요? 자연과 교감하고 소박하면서도 넉넉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주변을 돌아보고 배려하고 나누고 공생하는 삶의 소중함을 배웁니다.

참고로 풍산지구는 2003년 택지개발사업을 시작, 2008년에 완공, 입주하여 어느 정도 안정화된 택지지구입니다. 음양오행의 상생과 순환의 원리를 적용한 풍산지구는 생태환경을 중시하는 현대적인 흐름을 야심차게 적용한 사례라 합니다. 이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죠.

하남신문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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