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섭 백제문화연구회 회장(역사문화 신지식인)

  민둥산 고분과 같은 천문과 관련된 세계 최대의 고분이 조성되려면 천문에 대한 전통의 뿌리가 깊고 방대하면서, 인류 문명의 시원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연재하는 내용이 가장 중요한 논제라 하겠다. 인류 문명이라면 대부분 우리가 배운 세계 4대 문명을 생각하고 있다. 또한 우리 민족이 바이칼 호수에서 내려 왔다는 설과 최근에는 홍산문화가 우리문명의 시원지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본 연재와 구분해야 할 것은 인종 발생의 알 수 없는 시원지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고급적이고 영향력이 큰 인류문명이 어느 곳에서 발생하였는가를 알고자 하는 것이다.

다만 현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인류문명의 견인차로서 가장 기여도가 높은 업적의 문명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지금까지 홍산문화에 대한 평가에서 잘못알고 있는 문제점은 환경적인 요소로서 홍산이나 만주지역은 영하 30도~40도 정도로 추운 지방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추운 지방과 더운 지방은 생활 여건상 문화가 발달하기 어려운 점은 인류 문명의 고급적인 사상은 발생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우리나라 남해안인 부산의 12월과 2월의 평년 평균기온은 4.7도이며 통영은 4.5도 이다. 대부분 눈 내리는 것을 보기 어려운 지역으로 만주지역과 비교가 안 된다.

인류 문명이 가장 발달하는 시기는 청동기시대로서 청동기 시대의 유적의 밀집도가 높은 곳은 우리나라 남부지역이다. 지형과 기후 환경적인 면에서 인류문명이 발달하기 가장 적합 곳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류문명의 발상지 한국』 저서 참조)

인류 문명이 발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이 문자이다. 인류 지혜의 총량이라고 하는 전 세계 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아라비아 숫자와 알파벳의 발상지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지금까지 유럽의 수많은 학자들이 아라비아 숫자와 알파벳에 대한 기원을 알고자 오랜 세월 노력을 해 왔으나 명확하지 않는 설만 분분 할 뿐이다.

문자의 발생은 수 천년동안 인류 지혜의 최고 발명품으로 체계적인 뜻과 줄거리가 있어야 하며, 이와 함께 포함된 사상과 기준이 있어야만 문자 발생이 가능하다.

천문에서 역법(曆法)이 발생하고 역법에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숫자가 창제 되는 만큼 천문과 관련된 세계 최대의 고분은 인류문명의 원류가 된다.

고대 숫자의 발생에 대해서 살펴보면 일반적인 생활에서는 손가락과 발가락의 숫자만으로도 고대 생활에서는 크게 불편하지가 않다.

1970년대 까지도 파푸아 뉴기니 원주민 들은 20개 가 제일 큰 숫자로 알고 있음을 현지인들과 생활하면서 알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물때를 모르면 바다 일을 하기가 어렵고 농경의 시기를 모르면 삶에 어려움을 당하게 된다. 날짜를 계산하고 시기를 알기 위해서는 수백을 헤아리는 계산 방법과 숫자의 발달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다른 그 어느 문자보다 없으면 생활에 위협을 받는 문자는 체계적인 숫자로서 먼저 발생하는 문자의 시조 격이 숫자라 할 수 있다.

숫자는 천문과 관련되어 있고 민둥산 금성분은 숫자의 발생을 알 수 있는 천문의 유적이다. 즉 금성에 대한 천문을 모르면 숫자나 문자의 기원을 풀 수 없는 핵심이 포함되다. 금성과 관련된 천문은 문자 발생에 대한 것을 해석하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필자가 알게 된 것은 금성에 대한 연구를 하여 민둥산 고분을 밝혀내면서 윷놀이가 무엇을 근거로 만들게 되었는가를 알게 되었다.

윷놀이와 관련된 천문을 알게 되면서 인류문명과 관련된 전 세계인들 다수가 사용하고 있는 숫자와 알파벳의 창제 원리를 밝힐 수 있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의 전통문화를 무시하고 중국에서 들어온 아류 정도로 가르쳐 온 사대주의로 인하여 우리의 문화가 얼마나 왜곡 축소되었는가를 알 수 있는 표본이다.

무엇보다 우선은 우리자신의 능력을 알고 속지 않는 것도 중요한 것은 이순신 장군은 자신을 알고, 지는 전쟁은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인류가 문자 중에서 제일 많이 이용하는 문자는 아라비아 숫자로 알려진 0~9까지의 숫자이며 그 다음이 알파벳이다. 삶과 밀접하게 연관 되어 있는 역법에서 숫자가 발생하므로 숫자는 곧 역법에 기원을 두고 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숫자는 학습에 의해서 알게 된 것이지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큰 숫자는 손가락과 발가락의 숫자 20이다. 몇 백 단위를 계산하고 기록하기 위해서는 고도화 된 숫자의 발달이 없다면 불가능하다.

천문의 역법이 가장 앞선 민족임을 입증하는 것은 천문에서 발생한 숫자가 그 민족의 문화와 일치해야 만이 인류문명의 발상지가 된다.

문자 고고학에서 숫자만으로도 인류 문명을 선도한 민족이 누구인가를 충분히 가늠 할 수 있을 만큼 깊이가 있다.

우선 본고에서는 숫자 중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렵고 내용적으로 핵심이 되고 있는 숫자 0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숫자 0은 무엇을 뜻하는 부호인가

숫자에서도 가장 복합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0은 숫자의 발생지를 유추 할 수 있는 사상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0의 발명에 대해서 많은 학자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을 만큼 중요한 숫자이다.

즉 0이라는 숫자는 문자 고고학의 기초로서 그 시대의 사상과 문명의 척도를 알 수 있는 기준이 된다.

우리가 사용하고 전 세계인 대다수가 사용하는 아라비아 숫자라고 알려진 숫자의 모양이 왜 저렇게 생겼으며, 무엇을 뜻하고 있는가?

생활과 가장 밀접하기에 숫자는 천문역법과 함께 제일 먼저 발생하지 않으면 삶에 직접 위협이 되며,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에게는 심각성과 절박함이 있다 .

현재 아라비아 숫자라고 알려지고 있는 숫자의 발생지에 대해서 인도 또는 어디에서 발생하였는지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 또한 숫자 중에서도 제일 나중에 나온 숫자로 알려지고 있는 0의 발명은 그 만큼 용도가 많고, 간단히 표현되면서 역할과 비중이 크다.

숫자도 처음에는 단순한 방법에서 시작하여 점차 0과 같이 쓰임새가 많은 숫자까지 발명이 된 것이다.

0 이 어떤 뜻을 갖고 있는 가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는 뜻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 아무것도 없다,⦁ 처음이다, ⦁비워있다, ⦁가득 차 있다 등 4가지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알고 있는 내용으로 10 또는 20에 대한 0을 해석하면 1이나 2가 아무것도 없다, 라는 설명이 되기에 맞지 않다.

또는 2가 처음이다, 가득 차 있다, 비워 있다, 라는 표현으로는 지금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0의 뜻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

특히 100, 또는 200은 위의 4가지의 뜻으로는 전혀 설명이 되지 않는다.

0에는 다음과 같은 뜻이 포함되어야 만이 이해가 가능하다. 0 에는 열(10)이라는 뜻도 있어야 만이 20 또는 100이라는 숫자도 설명이 가능하다. 즉 두 개의 열개(20), 열개가 열개(100) 등으로 숫자를 이해하게 된다.

0 을 왜 아무것도 없다는 표현으로 사용하고 있는가, 아무것도 없다는 진리는 무엇인가를 알아야 만이 0을 이해하게 된다.

우리가 아무것도 없다, 라고 대부분 생각하는 것은 하얀 백지처럼 생각을 하고 있으나, 전혀 아무것도 없이 비워져 있다는 것은 빛도 없는 캄캄한 어두운 밤이다.

빛이 들어있는 밝음은 에너지로 채워져 있기에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닌 것이다. 즉 0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의 밤이라는 뜻이다.

아무것도 없다는 뜻은 눈에 보이는 것이 없어야 하므로 어두움만이 진정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위와 같은 여러 가지의 뜻을 왜 0이라는 둥근 모양의 기호를 적용하여 표현하게 된 근거가 무엇인가를 밝히는 것이다.

위와 같은 내용을 종합하면 0은 ⦁ 아무것도 없다 ⦁ 비워 있다 ⦁ 처음이다. ⦁ 가득 차 있다. ⦁ 밤이다. ⦁ 열(10) 이다.

모두 6가지의 뜻과 더 중요한 것은 ⦁ 왜 0이라는 기호로 표시하게 되었는가, 등의 7가지 뜻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야 만이 입증이 된다.

위의 7가지 의문 내용을 모두 해석할 수 있다면 0이 어디에서 발생하게 되었는가를 유추 할 수 있는 근원을 알 게 된다.

『환단고기』에는 환역(桓易)인 역법을 윷놀이로 강연하였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으며, 환역은 하늘에서 제일 밝은 태양과 달 금성을 뜻하며 역법은 양력, 음력, 금성력을 포함한 역법이다

지금까지 『환단고기』라 하면 기존 역사의 거대 학설집단은 제일 반대하고 위서라고 부정해온 저서이다.

『환단고기』를 부정해온 가장 큰 이유는 식민사학을 정착 시키는데 가장 걸림돌이 되기에 그들로서는 부정하고 배척하는 저서로 반발이 심한 편이다.

수천 년 전의 내용을 기록하고 전수해 오는 과정에서 오류가 전혀 없다는 것도 오히려 이상한 것이며, 또한 포함된 내용이 모두 잘못된 것이라고 는 할 수 없다.

식민사학의 학설과는 전혀 맞지 않고 오히려 부정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에 기피하는 저서가 된 것이다.

『환단고기』의 자료를 검증하는 계기로서 내용 중에 역법이 어디에서 발생하였는가를 알 수 있는 기록은 다음과 같다.

 

“환웅시대(기원전 2707년) 자부선생(紫府先生)이 윷을 만들어 환역(桓易)을 설명하고 오행, 칠정운천도(七政運天圖), 칠성력(七星曆)을 만들었다”라는 기록이다.(『환단고기』태백일사, 삼한관경본기, 마한세가, 소도 경전 본훈)

 

위의 기록대로라면 역법과 관련이 많은 숫자를 윷으로 설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기록이 사실인가를 알기 위해서 숫자와 윷은 어떤 관련성이 있는가에 대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위의 내용에 0이 밤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은 숫자에서 어두움 0 다음에 밝음 1의 순서로 배열되어 있다. 1은 밝음의 빛 양(陽)을 뜻하므로 동양사상에 음양(陰陽)이라고 음이 먼저인 것도 어두움 다음에 빛이 솟는 과정의 순서이다.

위와 같이 0 이 밤이기 때문에 비워 있고 처음이며, 밤이기 때문에 어둠이 가득 차 있는 것이다.

 위와 같이 0은 아무것도 없다, 비워 있다, 처음이다, 가득 차 있다, 밤이다, 열(10) 이다.

위의 6가지를 0으로 표시하는 것이 적합하다, 까지 모두 7가지의 뜻을 포함하고 있는 것은 윷놀이 밖에 없다.

위와 같은 0의 뜻은 다른 그 어떤 방법으로도 설명이 되지 않지만 윷에 원리가 포함되어 있어 윷에서만 발생이 가능한 숫자이다.

0 에서 나타나고 있는 7가지 내용을 입증해 주는 것은 윷놀이 밖에 없음으로 0이라는 숫자는 환웅시대 자부선생이 윷놀이로서 역법을 설명한 것이 입증된 것이다.

또한 『환단고기』의 저서 내용이 자료적인 가치가 높다는 것이 입증되므로 신뢰성이 높은 저서임을 일깨워 주고 있다.

윷놀이가 발생한 지역이 우리나라 남부 지역으로(『인류문명의 발상지 한국』 저서 참조) 숫자 0의 발상지는 한국에서 발생하였음이 입증되고 있다. 본문에서는 0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였으나 0이외 2 3 5 6 8 9도 윷놀이에서 발생한 숫자임이 입증되고, 그 이외 알파벳문자의 원리 까지도 우리의 문화에서 발생하였음을 연재 하고자 한다.

민둥산 세계최대의 금성분을 조성한 바탕에는 천문 역법이 가장 발달한 인류문명의 발상지임을 입증하고 있다.

앞으로 연재하는 내용은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며 전 세계인 다수가 사용하고 있는 숫자와 문자의 원리가 한국에서 발생하였음을 입증하는 내용이다.

민둥산 금성분이 세계 최대의 규모라는 이면에는 천문 역법이 가장 발달한 것을 입증하므로 포함된 내용은 세계적인 박물관을 능가하는 인류문명의 엄청난 문화적인 방대한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세계적인 파문이 발생 할 수 있는 내용이기에 독자들은 신중하게 관심을 갖고 찬란한 우리의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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