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 유니온파크 민원 우수사례로 선정

 

시민들의 기피시설이 시민들을 위한 여가시설로 재탄생한데 대해 민원 우수사례에 선정됐다.(사진은 환경기초시설과 공원)

하남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14년도 민원 우수사례’에 하남시의 환경기초시설인 ‘하남 유니온파크’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시민 불편 해소 및 민원행정 선진화 사례 발굴을 위한 것으로 도내 31개 시․군에서 205건을 응모해 민원 우수사례 15건, 기타 우수사례 17건이 선정됐다.

특히 하남 유니온파크는 이번 심사에서 기피시설이었던 환경기초시설을 시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변모시켜 집단민원을 예방하고 시민의 여가공간으로 재창출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기관표창인 장려상을 받게 됐다.

올해 3월 준공한 하남 유니온파크는 지하에 소각시설 등 6종 시설이 친환경 최신공법으로 건설되고 지상에는 105미터 전망대, 워터파크, 체육시설, 공원 등이 갖춰져 수 만 명의 이용객들이 찾아간 시의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경기도는 우수사례로 뽑힌 기관과 공무원 표창은 8월 중 수여하고 우수사례 책자를 제작, 행정안전부에도 송부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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