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기독교연합회...강사 유희선 목사

 


 광복 62주년을 맞아 하남시기독교연합회(회장 유희선 목사)는 지난 12일 오후3시30분 하남교회에서 800여명의 회원들이 모인가운데 ‘광복 62주년 기념연합예배’를 열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하남시기독교연합회는 유희선 목사를 강사로 ‘광복절과 백성을 위한 기도’의 설교를 들었다.


 기념행사 연합예배 특별기도는 성북교회 이용일 목사가 ‘광복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를 시작으로 미사리교회 김홍곤 목사의 ‘하남시민의 하나됨과 현안문제를 위해’ 하나로교회의 김종만 목사의 ‘교회연합과 발전, 소외된 이웃을 위해’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연합예배를 진행한 유희선 목사는 강의를 통해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과 나아갈 방향 등을 깨우치는 강의로 아프간 텔레반에 납치당한 한국젊은이 23명의 무사함과 북한 탈북자들의 서러움을 강조하며 우리 모두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목사는 강의에서 지난 1945년 8월15일은 우리 3천만의 가슴에 목멘감격의 눈물이 뒤범벅이된 날이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우리민족이 표류하고 있어 염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유 목사는 “한국은 한국대로 북한은 북한대로 그리고 30만명에 이르는 탈북민들은 거쳐할 곳이 없이 들개처럼 떠돌아 다니고 있어 안타깝다”고 전하며 지금 시대는 정신적 공황상태로 사치와 향락은 극에 달하고, 한국교회는 사회로부터 신뢰성을 잃어가고 있어 이를 바로 세워야 함을 강조했다.


 8.15를 맞아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만큼 정상회담의 성공 기원과 남북의 평화통일, 하남시의 역동적인 모습을 기대하는 설교도 병행됐다.


 유 목사는 하남시를 위한 기도해야 한다며 하남시는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녹지가 많으며 검단산과 한강을 사이에둔 천혜의 살기좋은 도시지만 지금 화장장문제로 시민들이 분열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우려했다.


 더불어 하남시기독교계는 화장장 찬반을 떠나 느혜미야가 기도한 것처럼 하남시를 회복하도록 기도하는 일이 우리의 할 일이라 강조하며 광복절을 맞아 하남시는 역동적이고 발전하는 도시가 될 것임을 역설했다.


 한편 이날 연합예배에서는 지역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됐으며, 하남시 기독교연합회는 현재 은혜교회 유희선 목사가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수석부회장에는 충은교회 신세철 목사와 순복음하남제일교회 신상철 장로가 맡고 있으며 총무에는 풍산교회 김성우 목사가 맡아 연합회를 구성하며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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