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승리로 하남 시민들께 보답하겠다”

 

 새누리당 하남시장 후보 경선에서 김인겸(60) 예비후보가 김황식(61) 예비후보를 시민여론조사에서 근소하게 앞서 최종 후보자로 확정됐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지난 10일 성남 종합운동장에서 경기도지사 후보자 및 하남시장 선출대회를 열고 남경필 의원을 경기도지사 후보로, 김인겸 예비후보를 하남시장 후보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당은 하남시장 경선후보로 김인겸과 김황식 예비후보를 압축, 이들 두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해 이날 여론조사 결과에서 앞선 김인겸 후보를 공천자로 공식 발표했다.

하남시장 여론조사에서는 100% 일반시빈 여론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김인겸 후보가 김황식 후보에게 0.8%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겸 새누리당 하남시장 후보는 경선 승리 발표 후 “오늘의 승리는 저 김인겸의 승리가 아니라 하남시민의 승리”라며 “그동안 공정한 경선을 위해 함께 뛴 모든 후보님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황식 후보는 12일 하남시장 경선에서 조론조사가 상대후보 측에서 나이를 속여서 대답하라고 하는 등 불법적으로 진행됐다며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리겠다고 반발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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