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급식소 44개 대상, 조리기구 대장균검사


 하남시는 장마속에도 연일 높은 기온이 유지되고 있어 식중독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단체급식소를 중심으로 특별 위생점검에 들어간다.


 13일 시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관내 44개 업소에 대해 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등 단속공무원을 동원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위생점검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기온이 30도를 넘나들며 식중독 예방지수가 상승하고 있어 자칫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는 단체급식소에 대해 예방차원에서 실시한다는 것.


 위생점검은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보관하거나 조리장 청결여부 확인등 일반적인 조리시설 위생상태 확인은 물론 도마, 칼, 행주 등의 대장균검사와 종사자의 손에서 황색포도상구균등을 검사하는 ‘식중독균 간이Kit검사를 병행하며 조리원의 개인위생관리도 교육하기로 했다.


 시 식품위생 담당자는 “음식물 제조업소는 조리식품과 도구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되며 식당 이용객은 식사전에 반드시 손을 씻는등 개인의 위생관리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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