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삼육재활원 장애시설 보조도우미로


 하남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광주시에 소재한 삼육재활원 장애인 시설에 일상생활 보조도우미로 청소년 자원봉사를 다녀왔다.


 지난 9일부터 1박2일간 관내 중․고등학생과 청소년지도자등 48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이틀 동안 재활관생들과 숙식을 같이하며 온몸으로 느끼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9일 오전 재활관에 도착한 봉사단은 오리엔테이션을 거치며 원생들과 친밀함을 쌓은 후 장애체험과 미니 휠체어마라톤을 통해 장애의 아픔을 나누었으며, 저녁식사 후에는 재활관생들과 함께 냉면과 생채를 만들어보는 즐거움에 시간 가는 줄 모르는 행복함을 같이 하기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활동이 불편한 재활관생들과 같이 식사하며 반찬도 올려주고 산더미 같은 세탁물과 청소가 바빴지만 늘 받기만 하던 생활에서 베푸는 삶의 고귀함을 맛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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