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블록 중 잔여 20개 블록 사업추진 가속

 

 하남시 미사·위례지구에 대한 공동주택건설이 한창 진행 중인가운데 모두 50개 블록에서 잔여 20개 블록에 대한 주택건설이 추진 중이다.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에는 모두 50개 블록에서 4만6285가구의 공동주택 건립이 추진 중이며, 2월말 현재 미사지구 24개 위례지구 6개 블록 등 모두 30개 블록에서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받았었다.

 이어 최근 잔여 20개 블록에서도 사업승인 신청이 본격화되거나 준비에 착수해 내년까지 전체 블록에 대한 사업승인과 함께 본격적인 주택건설이 추진될 예정이다.

하남시와 LH에 따르면 미사강변도시는 주상복합과 단독주택 3개를 포함해 모두 35개 블록 중 24개 블록(민간 2개, 보금자리 22개)이 사업승인을 완료한 상태며 민간주택 8개 블록이 사업승인 신청을 앞두고 있다. 승인된 24개 블록에는 10년·20년·영구 등 임대주택이 전체의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위례신도시는 주상복합과 단독주택 3개를 포함한 모두 15개 블록 중 6개(민간 3개, 보금자리 3개) 블록이 사업승인을 마친 상태며 민간주택 6개 블록이 사업승인을 앞두고 있다.

이들 2개의 지구에서 사업승인을 앞둔 블록은 3월중 3개 블록에서 주택건설사업승인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3개 블록이 건축심의를, 오는 4월에는 주택건설사업승인 3개, 분양가 심사 3개 블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5월에는 3개 블록에서 입주자모집공고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강변도시는 오는 6월 미사 A15블럭 976가구가 입주예정에 있으며 올해 말까지 3개 블록 3229가구가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남시의 인구도 하반기부터 차츰 늘어나게 되고 사업완료시점인 2016년도까지 미사·위례지구 4만6285가구에 따른 인구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더불어 유입인구 증가와 각종 민원 등의 업무도 늘어나게 돼 하남시의 전담부서 확충과 인력증원이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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