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선린신협 제17대 유병삼 이사장과 제18대 한기호 이사장 및 임원 이·취임식이 5일 하남시사회복지회관에서 조합원 및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현재 국회의원을 비롯해 오수봉 하남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임을 하는 유병삼 이사장은 지난 8년간의 선린신협을 이끌어오면서 가장 큰 성과로 퇴촌신협과의 합병을 꼽고 선린신협이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취임하는 한기호 이사장은 "이 자리에 설수 있도록 힘써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자리는 개인의 영광이 아닌 직면한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선이 돼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선린신협 경영을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열린경영과 정도경영으로 조합을 정상화시켜 조합원이 주인인 신협 건설과 조합의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긴축경영으로 조합원들의 자산을 충실히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또 "‘일인은 만인을 만인은 일인을 위해’라는 신협의 정신을 살려 지역사회의 역할을 통해 성장 발전하는 신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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