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보고서 통해 그동안 주민과의 인연 소중함 강조

 

 윤재군(54) 하남시의원(새누리당·하남시 가선거구)이 최근 의정보고서를 통해 “그동안 하남 지하철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제 패션단지를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재군 의원은 의정보고서에서 하남에 지하철5호선 연장을 위해 새누리당 이현재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함께 하남경제발전연구원을 개원, 하남시민 2만4천여명의 서명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추진을 했다고 언급했다.

 윤 의원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들의 서명부를 들고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국회와 청와대, 국토부와 기재부 등으로 뛰어다니며 검단산까지의 연장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 의원은 36만 시대를 앞두고 이제는 패션단지를 유치해 지역경제 돌파구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하남 패션단지 유치는 하남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방안임을 강조한 것이다.

 윤 의원은 패션단지 유치를 위한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나서 “하남에 기업을 유치하고 지방세도 늘리고 고용도 증가시켜야 한다”며 “수도권 인구를 유입해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다지기 위해 패션단지 유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하남에 패션단지가 유치되면 10여개의 중견·대형패션업체 입주로 1만2000여개의 신규일자리와 연간 13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둬 하남시를 고품격 패션도시로 키울 수 있다고 밝힌 것이다.

윤 의원은 시의원으로서 천현동과 춘궁동 등 농촌마을 도시가스 보급을 추진해 왔으며 감북보금자리지구 반대를 위해 머리띠를 메고 집회에 나서기도 했다. 그 결과 감북지구는 현재 50% 축소가 추진 중이다.

또한 윤 의원은 열병합발전소 이전을 위해 SK본사 앞에서 주민들과 함께 집회에 동참, 주민들의 바람을 성사시켰으며 특히 시의원으로서는 생활정치 실현을 위해 늘 주민의 곁에서 떠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윤 의원은 지난 2011년 건설의 날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지역현안해결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로 지난해 9월 경기도내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과 대안을 제시해 언론들로부터 행정사무감사 현장의 주목받는 의원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내란음모 혐의와 관련 하남시의 예산을 지원받는 4개 단체에 대해 기자회견을 갖고 예산중단 촉구를 감행하기도 해 이들 단체로부터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까지 당했으나 결국 무죄로 판명, 어떤 권력에도 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지하철5호선 연장 확정을 비롯해 패션단지 추진, 감북보금자리 축소, 열병합발전소 이전, 하산곡지구 지구지정 취소, 천현·춘궁동 도시가스 보급, 애니고~하산곡간 도로건설에 예산확보를 이끌었다.

또 창우배드민턴 체육관 환경개선 공사, 하산곡 풋살경기장 진입로 포장 및 조명설치, 선동 천연잔디축구장, 천현동 게이트볼장 등 건립에 한 몫을 담당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지지와 격려가 있었기 때문에 시의원직을 원활하게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작은 인연도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하남시 가선거구(천현동, 신장1·2동, 춘궁동,감북동) 시의원이다. 동부초교와 남한중·고등학교, 광운대 정보복지대학원을 졸업했다. 하남시생활체육회장과 박근혜대통령후보 직능본부 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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