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새누리당 시·도의원, 김근래 선고관련 성명서 발표

 

 법원의 김근래 위원장 선고와 관련 새누리당 하남지역 시도의원 4명은 지난 18일 “통합진보당과 하남시는 시민 앞에 사죄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사진은 지난해 경기도의회에서 가진 하남 새누리당 시도의원들의 기자회견 장면)

 새누리당 최철규·윤태길 경기도의원과 윤재군·김승용 하남시의원은 성명에서 “법원이 내란음모 발생 당시 경기도당부위원장이자 하남의제21 회장직을 역임했던 김근래에게 징역 7년에 자격정지 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근래와 직간접적인 관계를 가진 통진당 인사들이 장악하고 있는 단체에 시민혈세인 보조금을 수억 원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에 시민들이 경악하고 있다”며 “그 이유는 김근래가 제도권 진입과 동시에 통진당 세력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제도권에 들어와 크고 작은 단체를 만들고 시로부터 지원을 받게 되었음을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이러한 사실은 2010년 지방선거당시 현 이교범 민주당 후보와 민노당 김근래 후보와의 사이에 이면합의가 있었다고 언론에 보도 되면서 합의서대로 이행되고 있음이 현실로 나타났다”며 “더욱이 우려되는 점은 그러한 사실은 금년도 예산에도 버젓이 편성돼 집행되고 있다는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에 하남시는 즉시 관련된 단체들의 운영권과 예산지원을 중단함과 동시에 관련단체의 기관장을 해임하고 종북세력을 뿌리 뽑아 시민에게 용서를 구하라”고 주장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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