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경영으로 조합 내실 다져 발전할 것”

 

 하남 선린신협 18대 이사장에 한기호(56) 광희가든 대표가 당선됐다.

 하남 선린신협은 지난 15일 오후 2869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를 실시, 기호1번 한기호 후보가 1271표를 얻어 815표를 얻은 기호3번 이규태(58) 후보를 456표 차로 제치고 제18대 이사장에 선출됐다. 기호2번 김행철(56) 후보는 760표를 얻는데 그쳤다.

 신임 한가호 당선자는 “조합원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조합원들의 복지증진에 힘쓰고 지역사회와 상생해 효율적인 경영으로 조합원과 함께하는 혁신경영을 통해 탄탄한 조합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 당선자는 “ 항상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서만 생각하고 행동할 것”이라며 “조합원들의 화합된 힘을 바탕으로 발로 뛰는 신협 만들기와 하남발전을 이끄는 금융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한 당선자는 하남선린신협 부이사장과 감사를 역임했으며, 남한중·고를 졸업하고 산곡초·남한고 학교운영위원장을 거쳐 하남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 하남문화원 이사, 천현동 바르게살기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족은 부인 최정숙(52)씨와 1남 2녀를 두고 있다.

한편 선린신협 이사에는 이경범, 김순임, 임문택, 강석환, 김양태 씨가, 감사에는 이주범, 유평근 씨가 당선됐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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