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가지 패키지로 구성 단계별 맞춤형 식품 무료로

 

 하남시는 저소득 영·유아와 임신부 등의 영양교육 및 보충식품 제공으로 영양개선과 식생활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에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해 12일 신장도서관 강당에서 임산부를 비롯 출산부, 수유부 등 신규대상자 53가구 65명에게 스스로 식생활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평생 건강관리의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6가지 패키지로 식품공급업체에서 대상자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면 1년간 12회 공급하며, 계절별 건강소식지 등도 보낸다.

6가지 패키지로는 영아 5개월 이하, 영아 12개월 이하, 6세 미만, 임신․수유부, 출산부, 모유수유부로 단계별로 조제분유, 쌀, 검정콩, 우유 등으로 맞춤형 식품을 무료로 지원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태아의 단계에서부터 전 생애에 걸쳐 누려야 할 건강한 권리를 보호하는 평생건강관리형 사업으로 시는 지난해 보다 3408만원이 증가된 7728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00명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식생활 관리능력을 높여 건강증진에 도움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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