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두고 스팀세차 저렴하게 해줘 인기

 

‘상산곡동 SK하남가스 충전소 내 세차장’

소형승용차 1만5000원, 중형승용차 2만원, RV차량 2만5000원

차가운 겨울 물 세차는 자칫 차량 문을 꽁꽁 얼게 해 운전자들을 난감하게 한다. 더군다나 셀프 세차는 금방 물이 꽁꽁 얼어 차량 표면이 마치 얼음판으로 변하곤 한다.

이 같이 겨울철 세차는 전문 세차장에 맡기지 않고 운전자가 손수 세차하기에 곤란한 지경이 많아 차량 마니아들의 속을 섞이고 있다.

하남시 상산곡동 70-1에 있는 하남~광주 간 국도 동수교 부근 ‘SK하남가스 충전소’ 내 세차장은 최근 문을 열었다. 이곳은 전기 광택과 코팅이 전문이지만 겨울철 스팀세차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명절을 앞두고 저렴한 가격의 스팀세차를 해주고 있어 승용차나 RV 차량 운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이곳의 스팀세차는 겨울철 물 세차와 달리 자동차 윤택에 효과를 주고 있으며 얼음으로 인한 부작용 등을 방지하고 있다. 가격도 일반 시중의 절반 정도에 머물러 인기다. 소형승용차의 경우 외부 스팀세차를 1만5000원, 중형 승용차 2만원, RV 차량 2만5000원이면 가능하다.

광택이나 코팅도 차량 상태에 따라 일반시중의 3분의 2 가격이면 가능해 이곳을 이용하는 차량 마니아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운전자들은 최근 기계식 물세차보다 셀프세차장 같은 곳에서 직접 손세차를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겨울철 차량 외장 관리는 영하로 덜어진 추위로 관리하기에 힘이 든다.

스팀세차는 고온고압 스팀으로 눌러 붙은 기름땐 등을 녹여서 청소하기 때문에 구석진 곳의 기름이나 오래된 먼지 등을 제거하기에 안성맞춤으로 최근 선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팀세차가 겨울철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이 곳 세차장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의 발 검음을 잡고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문의: 010-3766-5015).  

박필기 기자 ppk9114@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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