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대비 사업체 5.4%, 종사자 1.7% 늘어

 

 하남시에 있는 1인 이상 사업체 수가 지난 2012년 말 기준 모두 1만 839개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에 비해 사업체수는 5.4%, 종사자수는 5만 1295명으로 1.7% 늘어난 수치며 인구 3명 중 1명이 사업체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남시에 따르면 사업체 수는 2011년 대비 552개, 종사자수 861명이 각각 늘어났으며 2002년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업체는 도매 및 소매업으로 3770개 이며 다음은 도매 및 상품중개업으로 2223개, 소매업 1452개 순이다.

또 가장 많은 종사자가 근무하는 지역은 감북동 3719명, 천현동 2619명, 춘궁동 2401명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하남시의 정책수립과 경영계획 및 학술연구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책자형으로 제작․배부하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 통계정보란에 게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체 조사는 지난 1994년부터 실시해 매년 12월 말 기준으로 지역별 사업체와 종사자의 규모․분포 및 변화를 파악해 공개하고 있다. 이는 각종 통계조사의 표본틀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2013년 기준 사업체 통계조사는 내년 2∼3월쯤 실시할 예정이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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