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규 도의원, 중앙예산 140억과 별도로 도비 받아

 

 지하철 5호선 하남연장에 따른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최근 최철규 도의원(새누리당·하남)이 올해 예산과 내년예산을 합쳐 도비 140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에 따르면 지하철 하남선 착공을 위해 올해 추경에서 경기도 예산 50억원의 용역비와 내년 본예산 90억원 등 모두 140억원을 확보, 이는 지난 10월 이현재 국회의원이 국비 140억원을 확보한 것과는 별도로 경기도 분담금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

 최 의원이 경기도 예산으로 확보한 140억원은 그동안 김문수 지사와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방문해 지하철 하남선 조기착공의 필요성을 수차례 건의해 얻어낸 결실이며, 2014년 착공을 위해 금년예산으로 50억원, 내년예산으로 90억원을 각각 확보한 것이다.

금년 추경예산으로 반영된 50억원은 환경, 교통재해 영향평가 용역비 10억원, 턴키발주예산 35억, 감리용역 착수금 5억원, 부대비 1천만원 등이며, 2014년 본예산으로 확보한 90억원 은 사업발주와 하남지하철 착공 비용이다.

이에 최철규 의원은 “지하철 하남선 건설로 2016년 미사보금자리 입주 후 새로 유입되는 10만 입주민들뿐만 아니라 하남시민 전체가 심각한 교통난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됐다”며 “하루빨리 착공 완료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철규 도의원은 당내 새누리당 시·도의원과 함께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지하철5호선과 관련, 1·2단계로 나눠 진행되는 하남선을 1단계는 2018년까지 2단계는 2020년까지 완공할 공사를 모두 2018년에 완공할 수 있도록 동시착공 동시완공을 위한 1만명 서명운동을 진행, 지난 16일 경기도와 국토부에 서명부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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