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주민설명회서 내년 1월 정비계획 변경 신청키로

 

하남시 덕풍동 285의 31 일대 4만9671㎡규모의 하남C구역 재개발 사업이 당초 용적률 230%에서 250%로, 높이 또한 19층에서 26층으로 상향 조정해 추진될 예정이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하남C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변경계획이 내년 1월께 경기도 승인신청을 거쳐 추진될 방침이다.

하남시는 지난 5일 덕풍동 319에 있는 백남빌딩에서 토지소유자를 비롯 이해관계자 등 1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남C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변경 수립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정비계획 변경(안)에 담은 용적률 상향(230%→250% 이하), 높이계획(19층 → 26층 이하) 변경, 기반시설 변경 등 주요내용과 향후 추진절차와 방법 등을 설명했다.

시는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주민공람을 거쳐 시의회 의견청취 후 2014년 1월께 경기도에 정비계획 변경을 승인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하남C구역은 지난 2010년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 후 지난해 12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고 주택재개발사업을 추진해 온 곳이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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