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세대 찾아 낡은 벽지·장판 교체 봉사

 

하남시의회(의장 오수봉) 의원들은 31일 덕풍동 A모 씨 집을 방문, 하남시 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사랑 愛 집고치기’ 사업에 참여해 도배·장판교체 봉사활동으로 이웃과 함께 했다.

시의원들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오전 9시부터 작업에 참여했으며, 오전 도배 작업을 시작으로 오후 장판교체로 마무리할 때까지 봉사에 참여했다.

사랑 愛 집고치기를 마친 오수봉 의장은 “긴급하게 집수리가 필요하지만 생활형편과 경제적인 사정으로 수리하지 못 한 채 불편하게 살고 계시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지속적인 나눔의 실천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 愛 집고치기 사업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고 해당 시군에서 주관해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하남시는 올해 10월말까지 6가구의 집수리를 했으며, 남은 두 달 동안 4~5가구에게 더 실시할 예정이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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