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9개국 2158개 도시 참여

하남시는 지난 30일 신장초등학교 사거리에서 바르게살기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년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차 없는 날’ 행사로 일년중 단 하루만이라도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자는 취지로 1997년 프랑스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시작된 시민운동으로 2012년 전 세계 39개국에서 2158개 도시가 참여,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해 왔다.

매년 9월 22일이 ‘세계 차 없는 날’이지만 올해는 추석연휴로 9월 30일로 조정됐다.

행사는 시청 등 공공기관에서 승용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솔선수범하고 시민은 자율적으로 참가 했다.

또 바르게살기위원 등은 오전 10시부터 녹색생활 실천 거리캠페인 및 서약운동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승용차 없는 날’ 행사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저감 등 녹색생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분위기를 조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