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인협회 전회장인 우재정 시인이 한국작가회(회장 김건중)가 주최하는 ‘제2회 한국낭송문학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낭송문학은 시나 수필 등 문학작품을 음율적인 감정을 불어넣어 소리 내어 읽거나 외우는 것으로 문학예술의 한 분야로 자리 잡았다.

 한국낭송문학상은 ‘한국작가회’가 지난해 제정한 상으로 낭송을 통해 문학작품을 쉽게 전달해 문학발전에 이바지한 시인에게 주는 국내 유일의 낭송문학상이다.

 지난 9일 혜화동에 있는 함춘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은 한국작가상 시상식과 겸해 열렸다.

 김건중 회장은 “폭넓은 문학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시 낭송에 열정을 보이는 우재정 시인의 우수상 수상을 축하하며, 하남지역의 문학발전에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재정 시인은 “최근 낭송문학이 문학예술의 분야로 새롭게 자리잡으며 문학작품을 알리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더 좋은 작품을 쓰고 알리는 것에 최선을 다 하게다.”고 말했다.

 우재정 시인은 월간 문학공간으로 등단했으며, 하남문인협회 5·6대 회장을 역임했다.

제3회 하남문학상, 제15회 문학공간상, 제17회 경기도문학상, 제27회 동백예술문학상, 제6회 하남문화상, 제8회 한국문학신문 시 대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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