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숙 위원장 선임…오는 19일까지 7일간 감사

 

하남시의회(의장 오수봉)는 하남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방미숙)를 구성하고 지난 1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7일간 감사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감사에 앞서 지난 7월8일부터 이틀간 주요 현안 사업장 현장조사 및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조사는 현안2지구 건설현장을 비롯해 열원시설 예정지 등 10여 곳의 공사현장을 점검, 각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 그리고 각종 공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소음, 분진, 진동 등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부분을 점검했다.

또한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 예방시설물을 점검하여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하기도 했다.

하남시 행정사무감사는 11일, 기획예산담당관 소관 감사를 시작으로 부서별로 19일까지 시청 상황실에서 실시된다.

방미숙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우수 사례는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개선하도록 조치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사업추진이 부진하거나 주민과 갈등을 빚는 현안사업은 그 원인 및 대안을 모색하고, 시민들의 민의를 제대로 반영해 원활한 사업추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