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봉 의장 체제 출범…민생 현안 돌보기로 호응

 

 전국 최소 미니의회서

 의원 7명 62건 조례안 발의

 밤낮 없는 활동으로 주목

 제6대 하남시의회(의장 오수봉)가 지난 7월1일로 개원 3주년을 맞았다. 오수봉 의장 또한 하반기 하남시의회를 이끌어 온 의장으로서 취임 1주년이 된다.

 오수봉 의장 체제의 제6대 하남시의회는 지난 3년 동안 정례회·임시회 29회, 224일의 회기를 운영하며 모두 23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지난 3년간 의원발의 된 조례안은 모두 62건으로 전국 기초 자치단체 최소인원의 의원 7인이 전국 최다(의원 수 대비)의 조례안을 발의해 주목 받고 있다.

 시의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처리는 물론 지난해부터 민생탐방 릴레이로 지역민원 해결과 이를 바탕으로 의정활동 토대를 구축, 생활정치 구현에 중점 활동하고 있어 새로운 지표를 열어가고 있다.

 오수봉 의장 체제 출범 후 하남시의회는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회 ▲계획적인 지역개발로 잘사는 하남 건설 ▲견제와 협력으로 조화로운 선진 의정 ▲공부하는 의회를 추진하고 있다.

오수봉 의장은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회'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민생탐방 릴레이를 도입해 운송업계, 복지시설, 전통시장 등을 체험, 이들의 어려움과 불편사항 등을 파악 의정활동에 반영해 왔다. 또 각종 단체와의 간담회를 열어 민원해결에도 앞장 서는 등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려 왔다.

오수봉 의장은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생활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장으로 선출된 후 예전부터 생각했던 민생탐방 릴레이를 실시했다”며 “시민들의 삶을 직접 겪어 봄으로써 무엇을 필요로 하고, 무엇이 불편한지 알 수 있었고 이에 생활정치를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정기적인 연수와 명사초청강연, 그리고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의정자문위원회 회의를 통해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의원의 전문성 향상을 도모해 의정활동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해 왔다고 밝혔다.

오 의장은 한 의원으로는 등원 후 ▲하남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최근 ▲하남시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조례까지 모두 21건의 친서민 조례를 제정, 시민들의 복지증진과 사회적약자의 권익증진에 노력해 왔다.

오수봉 의장은 “모든 일에 시민과 함께하겠다는 초심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언제든, 누가 되었든, 계층을 가리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생활정치를 실현해 가겠다”고 역설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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