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YWCA부설 성폭력 상담소(소장 이인숙)는 지난해에 외곽지역 5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성교육·성폭력 예방 인형극”의 교육 효과에 힘입어 성교육 전문 인형극단 “삐에로 인형극단”을 초빙하여 7월초부터 2주에 걸쳐 “우리몸은 소중해요 우리가 지켜요”라는주제로 성교육 및 성추행 인형극을 공연하였다.

 공연 도입 부분에 삐에로 아저씨의 마술과 마임, 요술풍선, 레크리에이션, 성교육·성폭력 장면을 재현하여 어린이에게 큰 충격을 주지않으면서도 위험한 상황을 느낄수 있도록 연출하여 관내 11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및 저학년 2,300명을  대상으로 많은 감동과 호응을 받았다.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순회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성교육·성폭력 예방 공연을 마련함으로써 자신의 몸은 물론 친구의 몸도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워 성폭력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의식을 일깨워 주고, 또한 지역적으로 열악한 환경의 어린이들에게 문화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받고있다.

하남신문(www.ehana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