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13명 참가

 

하남시 장애인배드민턴 선수들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연천군 수레올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1·은2·동4개를 획득했다.

제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연천군 일원에서 배드민턴, 게이트볼,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등 14개 종목에서 도내 2300여명(선수 1500, 임원·보호자 500, 자원봉사자 300명)의 선수단이 참여했다.

하남시 장애인배드민턴은 모두 13명의 선수가 참가해 문지연·정보미 선수가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장은래 선수가 여자개인, 박상근·박익수 선수가 남자복식에서 은메달을, 또한 조요한 선수가 남자개인, 조요한·강장훈·김지란·박상근 선수가 남자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하남시 장애인배드민턴은 연습장소가 부족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경기도배드민턴협회에서 가장 탄탄한 선수층을 확보해 이번 대회에서 모두 7개의 메달을 수확해 하남시 장애인배드민턴의 우수성을 알렸다.

하남시 장애인배드민턴협회(회장 이주봉) 관계자는 “하남시 장애인배드민턴의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선수 관리로 일궈낸 결실”이라며 “선수관리와 발굴, 양성이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장애인들의 이용이 편리한 배드민턴체육관이 확보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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