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84㎡ 1673세대 공공 분양, 3.3㎡당 1300만원

 

하남시도시개발공사(사장 김시화)는 14일 오후 4시 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시민 및 청약예정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례신도시 A3-8블럭 에코앤 공공분양 주택청약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에 분양하는 위례신도시 하남지역 ‘A3-8블럭 에코앤’은 이달 안에 전용면적 75~84㎡의 중·소형 평형 1673세대를 공공 분양하며 ‘무주택 세대주’이고 ‘청약저축’과 ‘주택청약종합통장’에 가입하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이중 30%는 하남시민에게 우선 공급되며 대지면적 8만1000㎡에 지하 2층 지상 27층의 14개 동과 복리시설을 갖춘 아파트를 2013년 6월에 착공해 2016년 1월 입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4일 문화예술회관 건너편에 문을 연다.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는 ‘에코앤 아파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평당 1300만원 내외의 저렴한 분양가격(위례신도시 내 민간아파트 분양가 1600만원 추정) △서울 강남권과의 뛰어난 접근성과 개발호재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환경 △수준 높은 교육환경 조성 △친환경 생태주거환경 △‘4․1부동산 대책’에 따른 세금감면 혜택 등이다.

시 관계자에 의하면 6억원이 넘는 85㎡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는 양도세 면제 혜택이 없으나 6억원 이하 또는 전용 85㎡ 이하 주택의 신규분양은 5년간의 양도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교범 시장은 “하남시는 7천명의 고용창출과 경제유발 효과, 2조 6000억원에 달하는 ‘유니온스퀘어의 개장’과 ‘위례신도시 건설’, ‘지하철5호선 연장사업’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프리미엄 도시로서의 인프라가 구축된 36만의 자족도시로 거듭나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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