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난방비 걱정하는 이웃위해, 하남신문 연탄은행 전달

 

하남시 미용협회(회장 안서현)는 지난 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하남신문 연탄은행에 기탁 했다.(사진 왼쪽부터 미용협회 안서현 회장, 하남신문 한태수 대표)

미용협회는 지난달 23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하남시내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뜻을 모아, 겨울철 난방비를 걱정하는 가정을 위해 하남신문이 운영하는 연탄은행에 성금을 기탁하게 된 것이다.

하남시 미용협회는 하남시내 220여개 업소 중 130여개 업소가 참여하는 사단법인 단체이다. 회원들은 몸이 불편하거나 시설에 있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찾아가는 봉사’를 20여년 전부터 해 왔다.

협회는 5년 전 ‘사랑미용봉사대’를 만들어 체계적인 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5월 중에는 거리 정화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활기찬 지역 사회를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안서현 회장은 “많은 돈은 아니지만 회원들이 선량한 마음으로 마련한 만큼 꼭 필요한곳에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란다”며 “우리 협회가 시민들에게 좀 더 다가가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되었기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서현 회장은 3년 임기의 미용협회를 7년째 이끌고 있다.

허태영 기자 gokaja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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